IPTV(인터넷TV)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하나로텔레콤이 가파른 오름세다.

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4.41%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른 IPTV 사업자인 KTLG데이콤은 각각 0.82%, 2.04%씩 내림세다.

이는 최근 급락으로 하나로텔레콤의 저가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LG데이콤의 경우 지난 7월 저점 이후 45% 가량 주가가 치솟았고, 공룡 통신기업으로 불리는 KT는 IPTV가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편 iMBC(4.89%)와 SBSi(5.99%), KTH(1.18%) 등 컨텐츠 업체들과 휴맥스(6.16%), 셀런(1.83%) 등 IPTV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