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감사의견부정적을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산양전기가 거래일 기준으로 6일째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1분 현재 산양전기는 전날대비 15.00% 급등한 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양전기는 이달 첫 거래일에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이후 2일부터 이날까지 81% 가량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당초 190원에 거래되던 주가가 6일 만에 345원까지 치솟은 것이다.

산양전기는 최근 Omni Material社와 75억원 규모의 FPCB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9월3일 현재 계약금액의 22.5%인 16억8700만원 가량의 납품을 완료했고, 매달 지속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