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존 매케인 대선후보가 유권자 등록을 한 사람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5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46%에 그친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전국지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와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5∼7일 유권자 등록을 한 사람 959명 등 모두 1천2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에서 나타났다고 USA 투데이가 8일 보도했습니다. 매케인의 오바마 추월은 공화당 전당대회 직전 실시됐던 여론조사에서 7% 포인트 차이로 뒤지던 상황에서 역전했습니다. 특히 전대 이후 상하원 선거에 출마한공화당 후보는 물론 공화당에 대한 지지도도 상승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