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에서 여성들에게 이유없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진해 경찰서는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난달 29일 쓰레기를 버리러 골목에 나온 송모씨에게 '아줌마'라고 부른 다음 흉기로 옆구리를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닷새 뒤에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범인은 학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고3 권 모양에게 길을 물으며 접근해 옆구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피해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극도의 불안감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경찰은 불트정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범행인 것으로 추정해정신이상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