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하락폭도 커졌다.

9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03P(1.31%) 내린 453.39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증시가 나란히 전날의 급등 후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60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191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인 가운데, IPTV사업자로 선정된 하나로텔레콤이 2%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웅과 동서도 오름세다.

반면 NHN은 3%대 밀리고 있다.

실적 부진이 우려되고 있는 메가스터디는 9%대 급락하고 있다.

그외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평산, 다음, 성광벤드, 현진소재도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해 33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3종목 포함 62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이 72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