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이 살기 어렵다. 농촌에 시집을 오지 않고 2세 교육문제도 심각하다.

"지금까지 농업은 농사만 열심히 지었다. 딸기를 키워 도시에 팔면 도시 사람들이 딸기 주스를 만들어서 농촌에 비싸게 판다. 1차 산업만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래서 농수산식품부를 만들었다. 오렌지,딸기 만드는 사람이 주스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

―대학 3단계 자율화 방안,고교 다원화,국제중ㆍ자사고ㆍ특목고 확대 등에 대해 사교육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초등학생 3만명이 외국으로 나간다. 몽골에 가보니 그곳 국제학교에 한국 아이가 있더라.정상이 아니다. 왜 자립형 사립고나 특목고를 몇 개만 만들어 서로 들어가려고 과외까지 시키나. 전국에 골고루 만들어 일반 교육 받으면 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30%는 장학금 주게 해서 돈 없는 아이들도 다니도록 하자."

-노동인구 절반이 비정규직인 것은 문제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용 경직성 때문에 해고도 못 시키고 어렵다고 이야기하는데 기업이 생산성을 향상해서라도 좀 더 넓은 마음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꿔야 한다. 기업,비정규직,정부 등 이해당사자들이 모여서 사회적 합의를 이룰 필요가 있다. 국회에서 비정규직 법률 문제 개정을 얘기하는데 정부도 심각히 생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