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中 수출관세 인상으로 요소 호황-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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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중국 요소 수출관세 인상으로 요소 부문 호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신은주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지난달 29일 일부 비료의 특별수출관세를 기존 100%에서 15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고 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요소와 암모니아에 부과되는 수출관세는 150~18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수출은 제한될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국제 요소가격은 상승세를 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정밀화학도 올 상반기 적자를 낸 요소 부문이 앞으로 꾸준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중국은 2007년 하반기 이후 중국 내수가격과 국제 요소가격 차이로 인해 수출이 급증하자 지난 4월 수출관세 135%를 부과한 바 있다"면서 "이후 수출량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순수출 상태에 있어 관세 추가 인상을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정밀화학이 전세계 요소시장 호황을 예상하고 요소공장 가동률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2008년 하반기 이후 흑자기조가 최소 1~2년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가동률 상승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신은주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지난달 29일 일부 비료의 특별수출관세를 기존 100%에서 15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고 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요소와 암모니아에 부과되는 수출관세는 150~18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수출은 제한될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국제 요소가격은 상승세를 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정밀화학도 올 상반기 적자를 낸 요소 부문이 앞으로 꾸준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중국은 2007년 하반기 이후 중국 내수가격과 국제 요소가격 차이로 인해 수출이 급증하자 지난 4월 수출관세 135%를 부과한 바 있다"면서 "이후 수출량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순수출 상태에 있어 관세 추가 인상을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정밀화학이 전세계 요소시장 호황을 예상하고 요소공장 가동률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2008년 하반기 이후 흑자기조가 최소 1~2년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가동률 상승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