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한국인 8명이 탑승한 화물선이 10일(한국시간) 오후 4시께 해적에 납치됐다. 한국 국적인 이 피랍 선박에는 한국인 8명과 함께 외국인도 다수 탑승했으나 현재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피랍자 석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