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일본부품소재 전용공단'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코트라는 '일본기업부품소재 전용공단' 입주기업 투자유지와 대일무역역고 개선을 위해 12일 도쿄에서 '무역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일본부품소재 전용공단'은 지난 4월 21일 한일정삼회담의 협의 내용으로 현재 부산, 포항, 진해, 익산, 구미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10월 말에 일본부품소재 잠재투자기업으로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해당지역을 시찰시키는 등 관련 업무를 강화하고, 11월 중에는 일본부품소재 전용공단 입주 로드쇼를 개최해일본기업들에게 투자인센티브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 조환익 사장은 "대일무역역조의 원인은 한일간 기술력 차이"라며 "일본의 우수 부품소재기업 유치는 기술확보, 일자리창출, 무역역조개선의 1석 3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