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크루즈] 신나는 공연…재미있는 학습체험…바다 위 '특급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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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모자가 필수품이다. 바다가 비교적 잔잔한 따뜻한 지역을 골라 항로를 정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곳이 많다. 게다가 갑판 위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다 보면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크루즈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이 투철해서 웬만한 보디 랭귀지는 통하게 마련이지만 그래도 자신이 없다면 가이드가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크루즈는 선내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상에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도 2,3일이 걸릴 정도다. 이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저녁 식사 때는 보통 정장,세미정장,캐주얼의 3개 카테고리로 나눠 드레스 코드를 정한다. 남자는 턱시도나 짙은 정장,여자는 칵테일 드레스 혹은 이브닝 드레스를 두 벌 정도 준비해 번갈아 입는 센스가 필요하다.
◆아이들과 선상 공연을,셀러브리티 서미트호=셀러브리티 크루즈의 서미트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 레저 전문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1500명 이상이 탑승하는 대형 크루즈선에 대한 평가 순위(2007년 기준) 발표에서 컨스텔레이션호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럭셔리한 시설을 갖췄다.
승객 대비 승무원 비율을 2 대 1로 유지해 아이가 있는 부부가 맘놓고 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저녁마다 공연되는 뮤지컬과 마술,아크로바트 서커스 등 즐길거리도 많다. 전체 선실의 74%는 발코니가 딸려 있다. 세계적인 요리사를 섭외해 운영하는 레스토랑도 자랑거리다.
싼타크루즈(1600-3200)가 내놓은 '정통 지중해 서미트호 16일'은 10월18일과 11월15일 출항하는 상품이다.
로마,그리스의 유적을 접하는 프리미엄 문화 여행이다. 베니스에서 출발해 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아테네 피라에우스(그리스),에페소·쿠사다시(터키),나폴리·치비타베키아·로마(이탈리아),리보르노·피렌체·피사(이탈리아),빌프랑쉐·니스(프랑스),바르셀로나(스페인) 순으로 여행한다. 10주년 특별가로 200만원씩 할인돼 10월18일 상품은 499만원,11월15일 출발은 399만원이다.
◆공부도 함께하는 코스타 포츄나호=코스타 크루즈는 이탈리안 스타일로 선내프로그램과 요금이 아이들에게 맞춰졌다. 특히 배 안에서 진행하는 영어 체험 프로그램은 단기 어학 연수 수준이다. 굳이 영어를 생각하지 않아도 전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코스타 포츄나호는 워낙 크기 때문에 배 자체가 구경거리이기도 하다. 길이 272m,너비 35m에 10만5000t 급으로 15층짜리 빌딩이 바다에 떠 있다고 보면 된다.
싼타크루즈의 '동부 지중해 10일'이 있다. 11월2일 베니스를 출발해 바리(이탈리아),카타콜론·올림피아(그리스),산토리니,미코노스,로데스(그리스),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를 거쳐 다시 베니스로 돌아온다. 299만원.
◆TIP
크루즈 여행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모자가 필수품이다. 바다가 비교적 잔잔한 따뜻한 지역을 골라 항로를 정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곳이 많다. 게다가 갑판 위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다 보면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크루즈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이 투철해서 웬만한 보디 랭귀지는 통하게 마련이지만 그래도 자신이 없다면 가이드가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크루즈는 선내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상에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도 2, 3일이 걸릴 정도다. 이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저녁 식사 때는 보통 정장,세미정장,캐주얼의 3개 카테고리로 나눠 드레스 코드를 정한다. 남자는 턱시도나 짙은 정장,여자는 칵테일 드레스 혹은 이브닝 드레스를 두 벌 정도 준비해 번갈아 입는 센스가 필요하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