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찾아 뵌 부모님 모습이 작년보다 더 늙으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된다. 곁에서 부모님을 보살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효도보험으로 죄송한 마음을 대신하면 어떨까.

부모님을 위한 재테크 수단이자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실버보험'으로도 불린다. 자식에게 부담을 줄까봐 마음 졸이지 않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암,뇌출혈 등 각종 질병 치료에 드는 자금뿐 아니라 수술.입원비,간병비,장례비용 등을 보장해 준다.

정부의 의료비 지출액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80세까지 부담하는 의료비는 7734만원이며 이 중 60세 이후 지출하는 의료비가 4325만원으로 56%에 달하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실버보험인 삼성화재 '삼성 올라이프 행복한 5080보험'은 노년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간병비와 치료비'를 중심으로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비용을 집중 보장한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을 경우와 뇌,내장 손상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1년간 매월 50만원의 간병비를 준다.

상해로 치료를 받는다면 입원의료비(사고 건당 자기부담금 20%) 최고 1000만원,통원의료비(통원 하루당 자기부담금 5000원 공제) 하루 최고 10만원까지 지급한다. 최고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50세부터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80세 만기가 되면 만기환급금도 받을 수 있어 노령기 생활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