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삼성전자의 공격적 마케팅에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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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공격적 마케팅이 제일기획의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분기 실적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신제품 출시와 경쟁 심화로 삼성전자의 공격적 마케팅 활동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제일기획의 영업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3분기 제일기획의 연결기준 취급고는 625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해 기존 전망치를 14%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도 59% 늘어난 110억원으로 추산했다.
삼성전자의 신규 휴대폰 및 아이폰 대응 마케팅, 디지털TV 등 가전 마케팅 활동 강화로 해외 취급고가 급증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단 베이징올림픽 효과는 3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안정적 영업 실적과 최근 주가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개선, 3.8%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하면 향후 제일기획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신제품 출시와 경쟁 심화로 삼성전자의 공격적 마케팅 활동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제일기획의 영업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3분기 제일기획의 연결기준 취급고는 625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해 기존 전망치를 14%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도 59% 늘어난 110억원으로 추산했다.
삼성전자의 신규 휴대폰 및 아이폰 대응 마케팅, 디지털TV 등 가전 마케팅 활동 강화로 해외 취급고가 급증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단 베이징올림픽 효과는 3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안정적 영업 실적과 최근 주가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개선, 3.8%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하면 향후 제일기획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