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르테'가 핵심이다-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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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포르테가 향후 기아차 매출의 핵심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금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기아차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판매량을 각각 2.6%, 8.7%씩 증가시킨다"며 "내년 기아차의 전체 완성차 판매에서 포르테가 15%를 기여할 것이며, 이는 과거 모델의 9~10%에 비해 큰 증가"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렌토 후속모델이 2010년 전체 매출의 15% 수준으로 기여해 포르테와 함께 기아차의 향후 몇년간 턴어라운드에 도움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이자비용 상승과 외환 관련 손실로 세전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기아차의 운전자금 및 설비투자 소요와 손실을 내는 해외 자회사로의 증자 등을 고려해 내년 순부채 추정치를 기존 2조7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원화 약세로 상당한 외환 관련 손실도 예상돼 세전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한금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기아차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판매량을 각각 2.6%, 8.7%씩 증가시킨다"며 "내년 기아차의 전체 완성차 판매에서 포르테가 15%를 기여할 것이며, 이는 과거 모델의 9~10%에 비해 큰 증가"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렌토 후속모델이 2010년 전체 매출의 15% 수준으로 기여해 포르테와 함께 기아차의 향후 몇년간 턴어라운드에 도움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이자비용 상승과 외환 관련 손실로 세전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기아차의 운전자금 및 설비투자 소요와 손실을 내는 해외 자회사로의 증자 등을 고려해 내년 순부채 추정치를 기존 2조7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원화 약세로 상당한 외환 관련 손실도 예상돼 세전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