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가격 하락 지속되지 않을 것-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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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2일 철강재와 스크랩 등의 가격 하락이 추세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철강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철강재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현재 수급 상황이 급격한 공급과잉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고 철광석, 유연탄 등 원재료 가격 강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조강 생산량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고, 주요 철광석 수출국에서 수출 관세 인상 등을 통한 가격 인상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철광석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관측이다.
이어 그는 "현재 철강재 수급 상황이 급격한 공급과잉으로 돌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고로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없다면 열연강판 판매 가격과 선철을 1톤 생산하는데 필요한 재료비 스프레드는 150달러가 유지될 것이고, 열연강판 가격도 지역별로 750~850달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철강재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현재 수급 상황이 급격한 공급과잉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고 철광석, 유연탄 등 원재료 가격 강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조강 생산량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고, 주요 철광석 수출국에서 수출 관세 인상 등을 통한 가격 인상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철광석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관측이다.
이어 그는 "현재 철강재 수급 상황이 급격한 공급과잉으로 돌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고로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없다면 열연강판 판매 가격과 선철을 1톤 생산하는데 필요한 재료비 스프레드는 150달러가 유지될 것이고, 열연강판 가격도 지역별로 750~850달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