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연극 복귀 정한용 "에로틱한 모습 공개하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견 배우 정한용이 20년 만에 연극 무대에 다시 복귀한다.
정한용은 연극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에서 자유로움을 갈망한 나머지 서서히 이중인격자로 변해가는 맥머피 역을 연기한다.
정한용은 "이번 작품은 인간을 옭아매는 규제와 인간이 끝없이 갈망하는 자유의지와의 충돌을 담은 의미가 깊은 연극이다"면서 "70년대에 히트한 영화를 전통 연극으로 다시 부활시키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맥머피처럼 자유를 찾기 위해 발버둥치는 죄인 역은 이번이 처음이다"는 정한용은 "평소 TV에서 보여 줄 수 없었던 저의 에로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키스신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저의 뱃살도 볼 수 있습니다. 생전처음 팬티만 입고 무대를 휘젓는 와일드한 모습을 이번 연극에서 제대로 한 번 보여 드릴 것입니다"며 이번 연극에 임하는 본인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말로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연극을 보시는 분 한 분 한 분이 그동안 살면서 느끼지 못했던 진정한 자유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20년 만에 다시 서는 자리라 잘해야겠다는 의지는 불타오르는데 왠지 모르게 다리가 후들거리는 게 걱정이 됩니다"며 긴장되는 솔직한 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용은 1980년대 탤런트로 데뷔한 정한용은 보통사람들, 욕망의 문, 그리고 하얀거탑 등 중후한 역할로 시청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맥베스, 주노와 공작, 꿀맛, 굿닥터, 호랑이 아줌마 등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 왔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정한용은 연극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에서 자유로움을 갈망한 나머지 서서히 이중인격자로 변해가는 맥머피 역을 연기한다.
정한용은 "이번 작품은 인간을 옭아매는 규제와 인간이 끝없이 갈망하는 자유의지와의 충돌을 담은 의미가 깊은 연극이다"면서 "70년대에 히트한 영화를 전통 연극으로 다시 부활시키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맥머피처럼 자유를 찾기 위해 발버둥치는 죄인 역은 이번이 처음이다"는 정한용은 "평소 TV에서 보여 줄 수 없었던 저의 에로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키스신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저의 뱃살도 볼 수 있습니다. 생전처음 팬티만 입고 무대를 휘젓는 와일드한 모습을 이번 연극에서 제대로 한 번 보여 드릴 것입니다"며 이번 연극에 임하는 본인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말로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연극을 보시는 분 한 분 한 분이 그동안 살면서 느끼지 못했던 진정한 자유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20년 만에 다시 서는 자리라 잘해야겠다는 의지는 불타오르는데 왠지 모르게 다리가 후들거리는 게 걱정이 됩니다"며 긴장되는 솔직한 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용은 1980년대 탤런트로 데뷔한 정한용은 보통사람들, 욕망의 문, 그리고 하얀거탑 등 중후한 역할로 시청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맥베스, 주노와 공작, 꿀맛, 굿닥터, 호랑이 아줌마 등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 왔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