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인 이네트(대표이사 김승모)는 12일 미국산 전문 판매점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네트는 국내에 유통, 판매되는 수입산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1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기업이다.

이네트는 앞으로 수입산 소고기의 소비 촉진과 판매 확대를 위해 자사에서 운영중인 축산물 전문 판매점인 '도래샘'과 같은 점포 운영에 대한 확장 사업계획을 준비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산 소고기의 한국시장 진출과 동시에 안전하고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자사 판매 제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등 유통과정에 대하여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추석대비 홈쇼핑 판매의 경우 기대 이상의 판매량과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소비자의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이 사라진 영향 때문으로 회사측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