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4일째 자금 유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4일 연속 유입되고 있다.
12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383억원이 유입됐다. ETF는 일반 펀드와 달리 설정 또는 해지 때 자금이 아닌 주식으로 납입.인출되기 때문에 펀드 자금의 유출입으로 보기 어렵다.
이에 따라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4거래일째 자금이 연속 들어오고 있다. 5일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2525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국내 증시가 바닥권에 접어들었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에 따라 추석연휴를 앞두고 보너스 등을 받은 직장인들이 펀드에 자금을 넣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둔 고객예탁금도 10일 현재 1139억원 늘어난 8조9595억원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기업들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매일 자금을 빼며 이달 들어 10조9543억원이나 감소한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도 1906억원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해 기업들의 추석 자금 인출도 진정 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MMF는 하루를 맡겨도 5% 이상의 이자를 지급,기업 등의 단기 자금 투자처로 쓰이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12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383억원이 유입됐다. ETF는 일반 펀드와 달리 설정 또는 해지 때 자금이 아닌 주식으로 납입.인출되기 때문에 펀드 자금의 유출입으로 보기 어렵다.
이에 따라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4거래일째 자금이 연속 들어오고 있다. 5일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2525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국내 증시가 바닥권에 접어들었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에 따라 추석연휴를 앞두고 보너스 등을 받은 직장인들이 펀드에 자금을 넣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둔 고객예탁금도 10일 현재 1139억원 늘어난 8조9595억원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기업들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매일 자금을 빼며 이달 들어 10조9543억원이나 감소한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도 1906억원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해 기업들의 추석 자금 인출도 진정 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MMF는 하루를 맡겨도 5% 이상의 이자를 지급,기업 등의 단기 자금 투자처로 쓰이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