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추석특집으로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 최진영-이현지 이렇게 세쌍의 새로운 신혼부부가 탄생해 큰 관심을 모았다.

먼저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인 최진영 - 이현지는 이현지의 타로카드에 최진영이 솔깃해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재미를 더했고, 동서양 몸짱이 만난 마르코와 손담비 커플은 알렉스에 버금가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는 마르코와 손담비 모습에 이어 엉뚱신부 화요비와 함께 새로운 커플을 이룬 환희는 넬 리치와 다이애나 로스가 함께 부른 명곡 'Endless Love'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들 커플은 '등갈비 김치찜'을 위해 마트에 장보러 간 장면도 나와 재미를 줬다.

연신 즐거워하는 엉뚱 신부 화요비와는 달리 '남편~ 남편~'을 외치며 총총 걸음으로 쫓아 다니는 아내가 아직은 어색한 환희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

이날 2부에서 이어진 '최강부부결정전'에서는 황보와 김현중 쌍추 커플이 1위를 기록하며 최강 커플 자리에 올랐다.

한편, 솔비-앤디 커플이 '우리결혼했어요' 하차 결정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시청자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