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인기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한가위 특집으로 새로운 세쌍의 커플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나이차가 많은 최진영-이현지 커플은 어린신부 이현지의 타로카드로 신랑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짐 푸는 것을 도와주던 최진영은 안마봉과 손이 달린 빨강색의 하트 쿠션 등 신기한 물건이 많은 어린신부 이현지의 모습에 귀여움을 느끼며 그녀가 봐주는 타로카드에 눈을 크게 뜨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동서양의 몸짱 커플 마르코-손담비 커플은 마르코의 알렉스를 능가하는 로맨틱함에 새로운 '로맨틱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환희-화요비 커플은 '앤드리스 러브(Endless Love)'를 열창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등갈비 김치찜을 해먹기 위해 마트에 장을 보러 간 환희-화요비 커플은 엉뚱신부 화요비의 '남편~'이라는 외침에 환화는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하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한편, 알콩달콩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오던 앤디-솔비 커플이 결별할 것이 전해져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우결' 마지막 야외촬영을 한 두 사람은 이후 진행 될 스튜디오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우결' 첫 회부터 등장한 '앤-솔' 커플의 '이혼'은 7개월 만이다.

앤디와 솔비는 각자의 스케줄을 이유로 '우결' 하차에 관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