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강사 평균 연봉 999만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간 강사들의 평균 연봉이 전임 강사들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등 전반적인 처우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1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올해 시간 강사의 평균 연봉 추정액은 999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전임 강사 평균 연봉 추정액 4123만원의 25%도 안되는 금액이다.
국공립대학 시간 강사 평균 연봉은 1161만원으로 사립대학 시간 강사 평균 연봉 972만원에 비해 다소 높았다. 시간당 강사료의 경우 국공립대학은 평균 4만3000원,사립대학은 3만4000원이었다.
또 시간 강사의 계약 기간은 6개월 이내가 88.3%에 달해 신분 불안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06년 기준으로 국립대학 42개교 중 시간 강사에 대해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보장한 곳은 하나도 없었으며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34개교가 보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 113개교 가운데 4대보험 중 어느 한곳에도 가입하지 않은 대학은 59개교에 달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1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올해 시간 강사의 평균 연봉 추정액은 999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전임 강사 평균 연봉 추정액 4123만원의 25%도 안되는 금액이다.
국공립대학 시간 강사 평균 연봉은 1161만원으로 사립대학 시간 강사 평균 연봉 972만원에 비해 다소 높았다. 시간당 강사료의 경우 국공립대학은 평균 4만3000원,사립대학은 3만4000원이었다.
또 시간 강사의 계약 기간은 6개월 이내가 88.3%에 달해 신분 불안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06년 기준으로 국립대학 42개교 중 시간 강사에 대해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보장한 곳은 하나도 없었으며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34개교가 보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 113개교 가운데 4대보험 중 어느 한곳에도 가입하지 않은 대학은 59개교에 달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