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3년 안에 호텔 별관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애덤 심킨스 총지배인(38)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60여개 하얏트 호텔 중 최고 수준의 객실 점유율과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에다 송도.영종.청라지구가 포함된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으로 수요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영국 출신 호텔경영인인 심킨스 총지배인은 1993년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을 시작으로 14년간 총 9개 하얏트 호텔을 거쳐 지난 7월 이 호텔로 부임했다. 그는 "현재 호텔 추가 건립을 포함해 10년 장기 발전계획을 세웠고 이를 토대로 인천공항을 중심 축으로 한 국제적 게이트웨이 호텔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