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니 임원 연봉 29억원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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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외국인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대기업의 임원 임금이 다른 회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중에서는 방송사의 보수가 가장 높았다.
일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9월13일자)의 '일본의 급료'에 따르면 1700여개 상장사 중 임원 1인당 임금이 가장 많은 회사는 소니(2억9000만엔·약 29억원)와 닛산자동차(2억6800만엔)였다. 양사 모두 외국인이 경영을 맡고 있다. 자동차업계 1위인 도요타자동차는 1억2200만엔(스톡옵션 포함)에 그쳤다. 특히 닛산은 임원과 일반 직원과의 임금 격차가 37.5배에 달했고,소니도 30.3배였다. 보통 일본 기업에서 임원과 평직원의 평균 임금차는 5배 정도다.
파낙(1억6300만엔) 다이토겐타쿠(1억1800만엔) 신일본제철(1억1000만엔) HOYA(1억300만엔) 스미토모부동산(1억110만엔) 신세이은행(9910만엔) 스미토모금속공업(7050만엔) 야마다전기(4037만엔) 등이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도쿄증시 1부 상장회사 가운데 사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회사는 TBS방송국으로 1550만엔이었다. 후지텔레비전 1534만엔,일본TV 1405만엔 등으로 상위 3개사가 모두 민영 방송국이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일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9월13일자)의 '일본의 급료'에 따르면 1700여개 상장사 중 임원 1인당 임금이 가장 많은 회사는 소니(2억9000만엔·약 29억원)와 닛산자동차(2억6800만엔)였다. 양사 모두 외국인이 경영을 맡고 있다. 자동차업계 1위인 도요타자동차는 1억2200만엔(스톡옵션 포함)에 그쳤다. 특히 닛산은 임원과 일반 직원과의 임금 격차가 37.5배에 달했고,소니도 30.3배였다. 보통 일본 기업에서 임원과 평직원의 평균 임금차는 5배 정도다.
파낙(1억6300만엔) 다이토겐타쿠(1억1800만엔) 신일본제철(1억1000만엔) HOYA(1억300만엔) 스미토모부동산(1억110만엔) 신세이은행(9910만엔) 스미토모금속공업(7050만엔) 야마다전기(4037만엔) 등이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도쿄증시 1부 상장회사 가운데 사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회사는 TBS방송국으로 1550만엔이었다. 후지텔레비전 1534만엔,일본TV 1405만엔 등으로 상위 3개사가 모두 민영 방송국이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