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대표원장 이상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병원이다. 지난 7월 말 '코리아 헬스&뷰티 투어'로 명명된 30여명의 미국인 의료관광객 일정에도 이 병원이 들어갔을 정도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가 대한민국 의료관광 상품 1호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시술 능력이 뛰어난 데다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클리닉 비만클리닉 등의 협진이 잘 이뤄지는 것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2000년 서울 명동에 문을 연 이 병원은 현재 서울 강남 잠실 신촌 등 지점망을 7개로 늘렸으며,중국 베이징에도 분점을 냈다. 완벽하게 구축된 통합 관리 시스템 덕분에 7개의 지점이 하나의 병원처럼 운영되고 있다. 그런 만큼 고객은 원하는 때 방문하기 편한 지점을 찾으면 된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뛰어난 협진 시스템도 이 병원의 장점으로 꼽힌다. 예컨대 흉터의 경우 환자는 이 병원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 치료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피부과 성형외과 비만클리닉 모발클리닉 등이 한데 묶인 만큼 미(美)에 관한 원스톱 의료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는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없애는 치료법인 '서마지 리프트'를 비롯해 10여건에 달하는 치료법을 국내 최초로 들여오는 등 10여개에 달하는 '최초'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또 김현주 주름클리닉 원장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항노화학회에서 '리펌과 매트릭스를 이용한 눈가주름의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하는 등 매년 40~50건에 달하는 연구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