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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금리 전격 인하 … ECB, 300억유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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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6년 만에 금리를 전격 인하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은 300억 유로를 긴급 투입키로 하는 등 금융
    시장 안정과 경기 경착륙 방지를 위해 각국이 잇따라 비상조치에 착수했다.

    우리 정부도 16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한국은행의 차관급 당국자들이 참석하는 금융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미국의 금융위기 파장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위해 대출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한다고 발표했다.이로써 1년 만기 대출금리는 16일부터 현행 연 7.47%에서 0.27%포인트 인하한 7.20%,시중은행들의 지준율은 오는 25일부터 1%포인트 낮아진 16.5%로 조정된다.이는 중국이 그동안의 긴축정책에서 탈피,성장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CB는 금융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300억유로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영국중앙은행(BOE)도 단기 금융시장에 50억파운드(63억유로)를 지원키로 했다.독일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 역시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절한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행(BOJ)도 미국 금융시장 상황을 주시하는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포함한 다른 국가들의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베이징=조주현/도쿄=차병석 특파원/김현석 기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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