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 출발…亞증시 3~4%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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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신청소식에 15일(현지시간) 뉴욕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대만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증시도 3% 이상 급락하면서 전세계 증시가 미국발 금융위기에 출렁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2.5% 정도 하락한 상태서 장을 시작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증시는 3% 안팎의 내림세로 시작한 뒤 4∼5%대로 낙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증시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대만 증시는 이날 개장 직후 30여분 만에 3% 정도 떨어져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다 4.09% 떨어진 6052.45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증시도 각각 3.27%과 4.70% 급락했다. 인도뭄바이 증시의 선섹스지수는 3.4% 하락했다. 인도증시는 장중 한때 6% 이상 추락하기도 했다. 한국 일본 중국 증시는 공휴일 휴장으로 직격탄을 피했다.
걸프지역 최대인 사우디아라비아 증시는 6.6% 하락했으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증시는 5%가 빠지면서 52주 최저치를 보였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2.5% 정도 하락한 상태서 장을 시작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증시는 3% 안팎의 내림세로 시작한 뒤 4∼5%대로 낙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증시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대만 증시는 이날 개장 직후 30여분 만에 3% 정도 떨어져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다 4.09% 떨어진 6052.45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증시도 각각 3.27%과 4.70% 급락했다. 인도뭄바이 증시의 선섹스지수는 3.4% 하락했다. 인도증시는 장중 한때 6% 이상 추락하기도 했다. 한국 일본 중국 증시는 공휴일 휴장으로 직격탄을 피했다.
걸프지역 최대인 사우디아라비아 증시는 6.6% 하락했으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증시는 5%가 빠지면서 52주 최저치를 보였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