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 성장속도 둔화..실적전망 하향-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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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6일 에듀박스의 상반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성훈 연구원은 "에듀박스의 성장 속도가 당초 기대를 밑돌고 있다"며 "주 원인은 매출액의 44%를 차지하는 방과후학교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예상외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85%를 차지하는 학원프랜차이즈 부문 역시 성장 속도가 더딘 모습이고 온라인 부문도 성장성이 빠르지는 않아 보인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다만 방과후학교 부문의 비중감소와 토킹클럽의 이익 규모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을 수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469억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27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각각 이전 추정치 대비 16% 감소한 수준이다.
그는 "현 주가는 2008년 실적 대비 P/E 21배로 과거 30배 대비 낮아졌지만 아직까지 시장평균보다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은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원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온라인 부문에서 의미있는 실적이 나온다면 양호한 주가 수준이 시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성훈 연구원은 "에듀박스의 성장 속도가 당초 기대를 밑돌고 있다"며 "주 원인은 매출액의 44%를 차지하는 방과후학교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예상외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85%를 차지하는 학원프랜차이즈 부문 역시 성장 속도가 더딘 모습이고 온라인 부문도 성장성이 빠르지는 않아 보인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다만 방과후학교 부문의 비중감소와 토킹클럽의 이익 규모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을 수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469억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27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각각 이전 추정치 대비 16% 감소한 수준이다.
그는 "현 주가는 2008년 실적 대비 P/E 21배로 과거 30배 대비 낮아졌지만 아직까지 시장평균보다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은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원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온라인 부문에서 의미있는 실적이 나온다면 양호한 주가 수준이 시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