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다시 매각 추진 기대로 上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6일 기린이 경영정상화보다 매각에 무게를 둘 것이란 기대에 상한가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기린은 14.94% 오른 1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표이사가 나영돈씨(최대주주)에서 이용수씨로 지난 12일 변경되면서 기린 매각 작업이 다시 진행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린 측은 "이용수 대표가 매각 추진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며 "나영돈 전 대표가 계획했던 구조조정은 현재 착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기린은 이달 1일 대표이사를 이용수씨에서 나영돈씨로 변경했다가 열흘여만에 이씨를 다시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이다.
나 전 대표는 기린의 최대주주(지분율 27.86%)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유상증자와 구조조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기린 인수에 대해 입장이 달라진 게 없으며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기린은 14.94% 오른 1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표이사가 나영돈씨(최대주주)에서 이용수씨로 지난 12일 변경되면서 기린 매각 작업이 다시 진행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린 측은 "이용수 대표가 매각 추진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며 "나영돈 전 대표가 계획했던 구조조정은 현재 착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기린은 이달 1일 대표이사를 이용수씨에서 나영돈씨로 변경했다가 열흘여만에 이씨를 다시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이다.
나 전 대표는 기린의 최대주주(지분율 27.86%)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유상증자와 구조조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기린 인수에 대해 입장이 달라진 게 없으며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