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 인하..소비+투심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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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6년 7개월만에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소비와 위축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재홍, 김효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16일 "중국인민은행이 이날부터 1년만기 대출금리를 7.2%로 0.27%포인트 인하했다"면서 "이번 금리 인하조치는 경기 부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물가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가운데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도 오는 25일부터 16.5%로 1% 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위안화 여수신 업무를 취급하는 외국 금융기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등 대형 김융기관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중국인민은행의 금리 인하는 글로벌 긴축기조의 마무리로 해석된다"면서 "이번 금리 인하로 소비와 투자 위축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러한 점을 종합할 때 향후 중국 경제는 완만한 둔화과정을 겪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재홍, 김효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16일 "중국인민은행이 이날부터 1년만기 대출금리를 7.2%로 0.27%포인트 인하했다"면서 "이번 금리 인하조치는 경기 부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물가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가운데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도 오는 25일부터 16.5%로 1% 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위안화 여수신 업무를 취급하는 외국 금융기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등 대형 김융기관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중국인민은행의 금리 인하는 글로벌 긴축기조의 마무리로 해석된다"면서 "이번 금리 인하로 소비와 투자 위축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러한 점을 종합할 때 향후 중국 경제는 완만한 둔화과정을 겪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