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줄인 가운데 430P중반에서 팽팽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오후 1시1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1.69P(-6.78%) 하락한 435.22P를 기록중이다.

장초반 8% 이상 급락하던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소폭 만회했지만 외국인 매도가 강화되면서 430P중반에서 더 이상 하락폭을 줄이지는 못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69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67억원 순매수로 대응하며 맞서고 있다. 개인은 2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총상위주들도 장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NHN, 하나로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 등은 3~8% 내림세를 기록중인 반면 서울반도체는 시총 상위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하며 5%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4개이며 하락종목은 981개에 달하고 있다. 6개 종목은 보합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