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AT' 적정성은] 개별문항 마다 난이도 조절… 정규분포 보여 신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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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TESAT)은 표준편차 분석과 함께 문항반응이론(IRT) 기법을 활용해 테스트의 적정성을 검증한다. 표준점수 방식은 측정 정밀도는 높지만 시험을 치르는 시점마다 같은 점수를 확보하기 어렵다. 점수의 편차가 매년 달라지고 난이도가 들쭉날쭉하면 시험의 신뢰도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IRT 기법은 문항별 난이도와 변별도를 근거로 성적을 산출하는 측정 기법이다. 각 문항별로 측정 내용의 통계적 특성을 미리 조사해둬 시험 점수를 평균화하는 방식이다. 토플 토익 등 어학시험과 사법시험 전문의시험 등이 이 방식에 의해 치러진다. 그러나 경제지력은 어학이나 사법 의학 등과 달리 시사에 매우 민감해 매년 같은 점수를 내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테샛 모의 테스트 통계를 검증한 양길석 박사(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원)는 "이번 모의시험 결과는 교과서적인 정규분포가 나와 아주 정밀하게 준비된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하고 "다만 IRT를 측정하는 알파 크롬바지수가 그다지 높지 않아 이는 개선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IRT 기법은 문항별 난이도와 변별도를 근거로 성적을 산출하는 측정 기법이다. 각 문항별로 측정 내용의 통계적 특성을 미리 조사해둬 시험 점수를 평균화하는 방식이다. 토플 토익 등 어학시험과 사법시험 전문의시험 등이 이 방식에 의해 치러진다. 그러나 경제지력은 어학이나 사법 의학 등과 달리 시사에 매우 민감해 매년 같은 점수를 내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테샛 모의 테스트 통계를 검증한 양길석 박사(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원)는 "이번 모의시험 결과는 교과서적인 정규분포가 나와 아주 정밀하게 준비된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하고 "다만 IRT를 측정하는 알파 크롬바지수가 그다지 높지 않아 이는 개선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