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신상품 최대 50% 할인

유통업계가 추석 대목 이후 가을 브랜드 세일까지 10여일 남은 매출 공백기를 메우기 위한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기간 중에는 추석 선물용으로 풀린 상품권 회수를 위한 다양한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19~29일 '신세계 패션 위크'를 열고 리바이스,게스,CK 등의 데님(청바지)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 가을 패션의 인기 아이템인 캐시미어 니트는 직소싱을 통해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충무로 본점에선 가을 상품구성(MD) 개편을 통해 문을 연 핸드백,아웃도어 등 총 10여개 편집매장에서 일부 가을 신상품을 30~50％ 싸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수도권 7개점)은 25일까지 '제2회 현대 컬렉션'을 열고 백화점 바이어와 협력사가 공동기획한 모피,보석,프리미엄 데님,혼수이불 등 대표적인 가을 신상품을 최대 50%가량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21일까지 추석연휴 음식 장만으로 지친 주부들을 위해 선착순 50명에 한해 핸드 마사지와 네일 아트,수지침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마트 전점에선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을 최대 20% 싸게 내놓는다. 롯데마트 전점에선 18~24일 가을 등산 의류 및 용품,침구류 등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홈플러스는 28일까지 자사 인터넷 쇼핑몰(www.homeplus.co.kr)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회원 정보만 업데이트하면 주문 건당 패밀리카드 포인트 1000점을 적립해 준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