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 증시 영향으로 5% 급락했다.

1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9.70P(5.04%) 하락한 182.60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지수 선물도 폭락세로 출발, 장초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올 들어 세번째로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8306계약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82계약, 7159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로 장중 베이시스가 2.50을 웃돌면서 차익거래 프로그램으로는 3597억원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비차익 프로그램은 막판 매도규모가 줄어들며 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전체로는 358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3.60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계약으로 전날보다 9281계약 늘었으며 거래량은 7만5000계약 이상 늘어난 33만4485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