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강준 전 맥쿼리증권 대표이사를 자산운용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준 부사장은 쟈딘플레밍, 한누리살로먼, 디이쇼(DE Shaw), KBC파이낸셜프로덕트 등 외국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거쳐 호주 맥쿼리투자은행 한국법인인 맥쿼리증권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HMC투자증권은 "강준 부사장은 20여년 동안 파생상품, 펀드, 기업금융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자산운용 분야의 베테랑"이라며 "강준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트레이딩, 자기자본투자(PI) 등 자기자산운용 부문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