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44)가 세계적 화학ㆍ제약회사인 머크가 제정한 '머크 대사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 상은 세포의 신진대사 및 조절회로 조작을 통해 생물학적 대사물을 효율적으로 얻는 대사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낸 과학자에게 수여한다.

이 교수는 오는 18일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열리는 대사공학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은 뒤 '시스템 대사공학'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