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상파울루에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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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오는 11월 중 브라질 상파울루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브라질 생산공장을 착공키로 하고 이달 안에 현지 주정부와 투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재국 사장이 이르면 이번주 중 상파울루를 방문,완성차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본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본계약이 마무리 된 후 다음 달쯤 브라질공장 부지를 직접 답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달 29일 제주도 신입사원 수련회에서 현대차 브라질공장을 올해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뒤 2010년까지 글로벌 600만대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해 세계시장 점유율 9%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공장에서 바이오에탄올자동차를 생산,친환경차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현대차는 그동안 중남미 시장 공략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브라질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7번째 해외생산기지가 될 브라질공장이 완공되면 러시아,인도,중국 등을 포함해 브릭스(BRICs) 4개국에 완성차 공장을 갖게 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본계약이 마무리 된 후 다음 달쯤 브라질공장 부지를 직접 답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달 29일 제주도 신입사원 수련회에서 현대차 브라질공장을 올해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뒤 2010년까지 글로벌 600만대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해 세계시장 점유율 9%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공장에서 바이오에탄올자동차를 생산,친환경차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현대차는 그동안 중남미 시장 공략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브라질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7번째 해외생산기지가 될 브라질공장이 완공되면 러시아,인도,중국 등을 포함해 브릭스(BRICs) 4개국에 완성차 공장을 갖게 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