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DMA와 정면대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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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계 사라지며 표준채택 경쟁 불 붙을듯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는 노트북이나 PMP 스마트폰 같은 휴대용 기기에서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가 관련 단말기와 장비 개발을 주도하고 KT가 2006년 4월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국내 업체들이 세계 와이브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미국의 스프린트 넥스텔이 올 하반기,일본의 UQ커뮤니케이션은 내년 상반기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하는 등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컨설팅업체인 양키그룹은 최근 와이브로 보고서에서 "음성통화시장에서 무선 서비스가 유선을 이겼듯 서비스의 질과 속도,가격이 비슷해진다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도 무선이 유선에 승리할 확률이 높다"며 와이브로 시장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데이터 내려받기와 올리기 속도가 빠른 와이브로는 인터넷 서비스 중심으로,음성통화 안정성이 뛰어난 이동통신은 휴대폰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서로의 장점을 수렴해 발전하면서 수년 내 이들 기술의 경계가 사라질 공산이 높다. 와이브로가 유럽형 이동통신(GSM,WCDMA) 기술과 정면대결이 불가피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는 노트북이나 PMP 스마트폰 같은 휴대용 기기에서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가 관련 단말기와 장비 개발을 주도하고 KT가 2006년 4월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국내 업체들이 세계 와이브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미국의 스프린트 넥스텔이 올 하반기,일본의 UQ커뮤니케이션은 내년 상반기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하는 등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컨설팅업체인 양키그룹은 최근 와이브로 보고서에서 "음성통화시장에서 무선 서비스가 유선을 이겼듯 서비스의 질과 속도,가격이 비슷해진다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도 무선이 유선에 승리할 확률이 높다"며 와이브로 시장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데이터 내려받기와 올리기 속도가 빠른 와이브로는 인터넷 서비스 중심으로,음성통화 안정성이 뛰어난 이동통신은 휴대폰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서로의 장점을 수렴해 발전하면서 수년 내 이들 기술의 경계가 사라질 공산이 높다. 와이브로가 유럽형 이동통신(GSM,WCDMA) 기술과 정면대결이 불가피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