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 폭락장속 상한가 … 가수 이현우씨 인수 호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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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우씨가 강원방송을 계열사로 둔 유가증권 상장사 GBS(옛 MK픽쳐스)를 인수해 관심을 끌고 있다. GBS는 이씨의 인수 소식에 폭락장에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16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씨는 이형래 오라에너지(옛 성신유브렉스) 대표와 함께 김영균 GBS 대표로부터 GBS 주식 80만주(9.38%)와 경영권을 10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1만3125원으로 현 주가 1855원의 7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씨는 오는 19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자신과 이 대표 등을 중심으로 신규 경영진을 꾸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GBS는 강원도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강원방송을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강원방송의 최대주주는 지분 53%를 보유한 강원네트웍스인데,GBS는 지난해 12월 강원네트웍스 지분 100%를 44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GBS는 뉴욕 월가 쇼크로 인한 국내 증시 폭락 속에서 이날 상한가인 1855원에 거래를 마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16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씨는 이형래 오라에너지(옛 성신유브렉스) 대표와 함께 김영균 GBS 대표로부터 GBS 주식 80만주(9.38%)와 경영권을 10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1만3125원으로 현 주가 1855원의 7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씨는 오는 19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자신과 이 대표 등을 중심으로 신규 경영진을 꾸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GBS는 강원도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강원방송을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강원방송의 최대주주는 지분 53%를 보유한 강원네트웍스인데,GBS는 지난해 12월 강원네트웍스 지분 100%를 44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GBS는 뉴욕 월가 쇼크로 인한 국내 증시 폭락 속에서 이날 상한가인 1855원에 거래를 마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