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6일 미국 뉴욕에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미국법인은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전액 출자했으며 자본금은 1000만달러(약 11억8700만원)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국법인은 우선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아 시장조사 및 자문업무를 시작한다"며 "종합증권사 인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홍콩 베트남 상하이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브라질에서도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