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방어주 역할 부각..영업익 82% 증가할 것-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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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성장하는 등 안정된 수익이 예상돼 방어주로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하반기 포스코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주당순자산 38만원을 고려할 때 주가는 현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지수방어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에 따른 국제 가격 하락 압박과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과 철강업체 구조조정에 힘입어 철강 가격의 높은 수준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 철강 주가 변동에 따른 ADR(미국예탁증권) 변동과 최근 금융 불안에 따른 매도 공세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인 1조5000억원을 뛰어넘는 1조9000억원대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82%,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지난 7월부터 추가적인 국내 가격 상승과 상반기에 이은 수출 가격 강세, 지난해 계약한 저렴한 원료의 투입 등이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하반기 포스코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주당순자산 38만원을 고려할 때 주가는 현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지수방어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에 따른 국제 가격 하락 압박과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과 철강업체 구조조정에 힘입어 철강 가격의 높은 수준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 철강 주가 변동에 따른 ADR(미국예탁증권) 변동과 최근 금융 불안에 따른 매도 공세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인 1조5000억원을 뛰어넘는 1조9000억원대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82%,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지난 7월부터 추가적인 국내 가격 상승과 상반기에 이은 수출 가격 강세, 지난해 계약한 저렴한 원료의 투입 등이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