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하반기 영업익 190% 증가할 것-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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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7일 일진전기에 대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19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300원(16일 종가 3995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재훈 애널리스트는 "일진전기는 상반기에 일진중공업 합병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환경 사업이 안정화되고 초고압 케이블 및 변압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주회사 전환으로 에너지 및 전선 분야에서 지연된 매출 200억원이 하반기에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각각 13.2%, 197.9%씩 증가한 5064억원과 2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정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그는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로 선두 업체들이 대형 물량 수주에 치중하면서 150~23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 틈새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선두 업체들이 중동 지역 수주에 편중되면서 일진전기와 같은 중소 전선회사에게는 아시아 및 미주지역 초고압 케이블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재훈 애널리스트는 "일진전기는 상반기에 일진중공업 합병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환경 사업이 안정화되고 초고압 케이블 및 변압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주회사 전환으로 에너지 및 전선 분야에서 지연된 매출 200억원이 하반기에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각각 13.2%, 197.9%씩 증가한 5064억원과 2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정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그는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로 선두 업체들이 대형 물량 수주에 치중하면서 150~23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 틈새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선두 업체들이 중동 지역 수주에 편중되면서 일진전기와 같은 중소 전선회사에게는 아시아 및 미주지역 초고압 케이블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