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가 실적 개선 기대로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일진전기는 8.01% 오른 4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솔로몬투자증권은 "일진전기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각각 13.2%, 197.9%씩 증가한 5064억원과 2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환경 사업이 안정될 것이고,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 하락과 초고압 케이블 및 변압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지주회사 전환으로 에너지 및 전선 분야에서 지연된 매출 200억원이 하반기에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