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뱅가드그룹이 17일 서울 사무소를 열었다. 뱅가드그룹은 197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설립된 자산운용사로 세계 첫 인덱스펀드를 출시했으며 현재 뮤추얼펀드 분야에선 미국 내 2위에 랭크돼 있다.

제레미 더필드 뱅가드인베스트먼트 호주 대표는 "이번 한국 진출로 아시아지역의 기관투자가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사무소 대표는 NH-CA투신운용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한 이광씨가 맡는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