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며 지내던 샌디 앨런이 5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231cm 키로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샌디 앨런은 사립 요양원에서 요양을 받아 오다 숨졌으며, 숨지기 수개월전부터 신장질환을 비롯해 당뇨 등 건강상태가 좋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55년에 태어난 샌디 앨런은 이미 10세가 되던 해 190.5㎝까지 키가 자랐고, 16세에는 215.9㎝를 기록했다.
한편, 샌디 앨런의 사망으로 인해 기네스북 기록에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판크라토바가 새로운 최장신 여성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판크라토바는 190cm를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리 길이가 132cm에 달해 세계 최고의 롱다리 여성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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