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레슨에 마술쇼까지
신제품 시타하고 경품은 '덤'
아울렛관 골프용품 초특가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종합전시회인 '2008한경골프박람회'가 오는 25~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 주최,엑스골프 주관,우리투자증권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00여개 골프 관련 업체가 참가,신제품 골프클럽에서부터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에 이르기까지 골프와 관련된 모든 제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도 한다.


◆총 3개 전시관으로 구성=박람회장은 크게 1,2,3전시관으로 나눠져 있다. 제1전시관에는 한국캘러웨이골프 한국카스코 MFS맞춤클럽 등 낯익은 브랜드들이 인기제품을 출품,관람객을 맞는다.

캘러웨이는 올해 출시된 신제품 시타 기회를 제공한다. 또 27,28일에 캘러웨이 소속 여자 프로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시간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업체들이 개발한 아이디어 용품들도 대거 출품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제2전시관은 '아울렛관'으로 유명브랜드 재고품이나 이월상품 등을 싸게 판매한다. 눈여겨 봤던 클럽이나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제3전시관은 훼밀리골프 쓰리트랙골프 스크린골프리더 등 주요 스크린골프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테마관'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이벤트=박람회 기간 내내 오전 11시30분부터 한 시간씩 관람객을 상대로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잭 존슨의 퍼팅 코치였던 팻 오브라이언이 27,28일 이틀간 레슨을 한다. 오후 1시30분부터 2시까지는 마술공연이 있고 주말인 27일과 28일 오후 3시부터는 중국의 변검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즉석 대회도 매일 열린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도전 골프왕',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는 '골프 인 더 바스켓' 행사를 통해 입상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매일 유료 입장객 200명(선착순)에게는 골프장갑이나 양말을 제공한다. 또 출품업체들은 별도로 원포인트 레슨이나 유명 연예인 사인회,즉석 경품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곁들인다.

◆박람회장 오려면=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으며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곧바로 전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3000원.

19일까지 홈페이지(www.golfshow.kr)에 사전 등록을 하면 전시장 입구에서 본인 확인 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증권카드 소지자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02)360-4523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