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가 경영권 매각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7일 오후 1시57분 현재 삼양옵틱스는 전날대비 155원(14.69%) 오른 12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2.81% 폭락했던 삼양옵틱스는 이날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240억에 처분했다는 공시에 오후 1시51분경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양옵틱스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박원덕씨가 보유한 주식 230만5830주(지분율 15.81%)를 (주)그레이스어소시에이츠에게 240억원에 장외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이행완료후 삼양옵틱스의 최대주주는 박원덕씨에서 (주)디아이로 변경되고 매수자인 그레이스어소시에이츠는 주요주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