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레이저 장비 수출기업인 이오테크닉스가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후 2시14분 현재 이오테크닉스는 전날보다 2.19%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만6700원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비싼 주가를 기록했다.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용 레이저 마커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레이저 마커는 반도체와 같은 완성 제품 외부에 레이저를 이용해 브랜드를 찍는 장비다.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최근 "올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데 이어 향후 2~3년 내 2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