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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금융위기, 반도체 업종엔 기회...건설·해운주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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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금융위기가 반도체와 유틸리티 업종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서정광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신용 경색으로 설비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경우 낸드 등 반도체업계의 수급개선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IT(정보기술)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지만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될 경우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상위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가스업종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석탄 천연가스 등 원재료 도입비용이 늘어나 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자원개발 광구들의 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금융위기에 따른 외국인의 과도한 매도로 가스 및 자원개발업체들의 밸류에이션(주가수준) 매력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팀장은 "반면 건설주들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자금경색 우려가 있는 데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훼손될 수 있어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금융위기가 길어지면 에너지 소비 및 물동량 감소로 해상운임의 하락이 장기화될 수 있어 해운주들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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