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3일부터 中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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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명 '로헨스'…현대차 마케팅 총력
현대자동차가 고급 세단 제네시스를 오는 23일부터 중국에서 시판한다. 제네시스의 중국명은 최고를 뜻하는 'Royal'과 높여준다는 의미의 'Enhance'가 조합된 '로헨스'로 결정됐다.
제네시스는 당초 지난 6월부터 중국에 판매될 예정이었지만,준비작업이 늦어지면서 출시가 3개월가량 지연됐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네시스는 국내와 같은 3.3ℓ 및 3.8ℓ급 모델이다. 가격은 28만위안(4632만원)~35만위안(5790만원) 선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제네시스의 중국 출시에 앞서 지난달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중국을 방문해 현지 판매 네트워크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점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고급차시장에 진출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는 모델"이라며 "중국 판매에 전사적인 차원에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최고출력 290마력,최대토크 36.5㎏·m의 강력한 힘과 뛰어난 정숙성을 갖춘 후륜구동형 세단으로,V6 람다(λ) 엔진,6단 자동변속기 등이 탑재됐다. 올 1월 출시 후 8월 말까지 국내에서만 2만1300여 대가 판매됐다. 미국에선 지난 6월 말 선보여 2개월 여간 1800여 대가 팔렸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현대자동차가 고급 세단 제네시스를 오는 23일부터 중국에서 시판한다. 제네시스의 중국명은 최고를 뜻하는 'Royal'과 높여준다는 의미의 'Enhance'가 조합된 '로헨스'로 결정됐다.
제네시스는 당초 지난 6월부터 중국에 판매될 예정이었지만,준비작업이 늦어지면서 출시가 3개월가량 지연됐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네시스는 국내와 같은 3.3ℓ 및 3.8ℓ급 모델이다. 가격은 28만위안(4632만원)~35만위안(5790만원) 선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제네시스의 중국 출시에 앞서 지난달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중국을 방문해 현지 판매 네트워크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점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고급차시장에 진출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는 모델"이라며 "중국 판매에 전사적인 차원에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최고출력 290마력,최대토크 36.5㎏·m의 강력한 힘과 뛰어난 정숙성을 갖춘 후륜구동형 세단으로,V6 람다(λ) 엔진,6단 자동변속기 등이 탑재됐다. 올 1월 출시 후 8월 말까지 국내에서만 2만1300여 대가 판매됐다. 미국에선 지난 6월 말 선보여 2개월 여간 1800여 대가 팔렸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