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정민 아나운서(31)가 10월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올들어 특별히 결혼을 하고 싶단 생각이 강했다는 이정민 아나운서는 '언어운사'를 통해
"인생의 매듭들은 모두 타이밍이 맞아 지어지는 것 같다"며 "상대에 대한 마음이 확고해지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6년 전 모임에서 만나 알고 지내다 작년 이맘때부터 사랑을 키웠고 지난 5월 이 아나운서의 생일날 프로포즈를 계기로 결혼을 결심했다.

이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 대해 "속된 말로 쿵짝이 잘 맞는 사람이다"며 "인격적으로 존경할만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이정민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행운남'은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공부한 후 현재 IT 소프트웨어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외형적인 부분은 크게 작용하지 않았다"며 "이 아나운서의 올바른 가치관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1년 정도 신혼의 맛을 느낀 후 아들 하나 낳아서 튼튼하게 키우고싶다"고 자녀계획을 밝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현재 '뉴스투데이', 'TV특종 놀라운 세상', '출발 비디오 여행'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결혼식은 10월 17일 서울 W호텔 애스턴 하우스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언론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정미선 SBS 아나운서 역시 같은날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2세 연상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 아나운서는 대학 재학 시절 예비신랑을 처음 만나 오랜 기간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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