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에프는 17일 제과용 혼합분말 및 반죽 제조업체인 이 회사의 최대주주 동아제분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경영효율성 제고와 시장경쟁력 확보, 재무구조 안정성 추구를 위해서다.

합병비율은 에스씨에프 1주당 동아제분 10.0780000주이다.

에스씨에프는 오는 11월 3일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처리하고 12월 중에 합병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에스씨에프 주주는 오는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반대의사를 표시해야 한다. 주식매수청구가격은 주당 3589원이다.

두 회사의 합병이 완료되면 에스씨에프의 최대주주는 동아제분 최대주주인 한국제분으로 변경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